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제임스 포터 (문단 편집) === 호그와트 졸업 후 === 1978년 6월에 졸업한 이후로는 바로 [[불사조 기사단]]에 가입해서 릴리가 임신할 때까지 풀타임으로 일을 했다고 한다. [[금수저]]라서 취업을 할 필요는 없었다. 롤링이 리키 콜드런과의 인터뷰에서 밝힌 바에 따르면([[http://www.the-leaky-cauldron.org/2007/10/20/j-k-rowling-at-carnegie-hall-reveals-dumbledore-is-gay-neville-marries-hannah-abbott-and-scores-more|원문]]), 릴리와 제임스는 시리우스가 외삼촌 알파드 블랙에게 금을 [[상속]]받기 전까지 그에게 경제적인 도움을 주었다. 뿐만 아니라 덤블도어가 교수로 임용하기 전까지 늑대인간이라 구직 활동을 할 수 없었던 리머스의 생계도 자신의 돈으로 책임졌다. 졸업 후 생계까지 책임진 머로더즈의 진정한 리더인 셈. 자신의 사람들은 끔찍이도 아끼는 제임스답다고 해야 할까. 실제로 제임스가 죽은 뒤 리머스의 생활은 다시 가난해졌다고 한다.[* 당시 상황을 보면 상속자인 해리는 어리고 그나마도 대부로서 어떻게 시도라도 해볼 수 있을 시리우스는 감옥 갔다. 게다가 해리를 키워주는 이들은 머글이었다. 누구 하나 리머스를 도와줄 수 있는 입장이 아니었다.] 그런데도 해리가 많은 돈을 물려받은 걸 보면 포터 가의 재산은 억만장자 정도는 된 모양. 애초에 아버지 플리몬트가 윤기 나는 머리 마법약을 개발해서 안 그래도 많은 재산을 4배 뻥튀기해뒀고, 그 권리를 팔 때도 비싼 값에 팔았다니 상당히 큰 돈을 모았을 것 같다. 그리고 선조 린프레드가 만든 뼈 재생 마법약 스켈레그로의 특허권과 권리가 팔리지 않았다면 그로 인한 수익도 상당할 것이다. 오러는 아니었지만, 졸업 후 바로 '''불사조 기사단'''에 입단하여 볼드모트와 싸웠다. 적극적으로 협력하며 모든 시간을 투자하는 불사조 기사단의 '''전문 파이터'''였다고 한다. 전투가 특기였다니 전투 실력이 뛰어났던 것은 사실인 듯하다. 또한 오러들과 달리 무보수로 뛰었다.[* 애초 제임스는 부자라서 리머스와 피터에게도 돈을 나누어주고, 알파드의 유산을 물려받기 전의 시리우스에게도 재산을 나눠줘도 돈 걱정을 할 필요가 없었다고 한다.] 또 오러들은 악에 대항하기 위해 [[용서받을 수 없는 저주]] 사용이 허용됐지만 불사조 기사단은 사조직, 일종의 [[민병대]]이기 때문에 그들을 배려한 법률이나 재정 따위 있을 리가 만무하다. '최상위 어둠의 마법(Curse)'을 일절 사용하지 않고 '최상위 어둠의 마법'을 쓰는 이들과 대항해야 했기 때문에 상당히 힘들었을 것으로 추측된다.[* 이 시대의 오러들과 불사조 기사단은 다소 달랐다. 오러들은 [[바티 크라우치]]의 강경한 정책에 힘입어 용서할 수 없는 저주를 남용할 수 있는 특권을 지니고 있었고, 그렇기에 볼드모트의 죽음을 먹는 자들 만큼이나 잔혹해져 있었다. 오러들은 악에 대항하기 위해 악이 되고자 했고, 죽음을 먹는 자로 의심을 받기만 하면 무조건 [[아즈카반]]행이었다고 한다. 그로 인해 [[누명]]을 쓴 시리우스가 억울하게 재판도 못 받고 아즈카반으로 보내지기도 했다. 문제는 '''정작 진짜 죽음을 먹는 자들은 돈과 빽 때문에 [[루시우스 말포이|멀쩡했다]]'''.] 졸업 후 바로 릴리와 결혼, 1980년 7월 31일 [[해리 포터|해리]]를 낳았다. 나중에 밝혀진 롤링의 인터뷰에 따르면, [[볼드모트]]는 순수혈통에 재능이 뛰어났던 제임스를 줄곧 영입하고 싶어했으나 그가 완강히 거부했다고 한다.[* 그들과 운명이 뒤바뀔 뻔했던 순수혈통 출신의 오러이자 [[네빌 롱바텀]]의 부모인 프랭크와 앨리스 롱바텀도 노렸으나 다들 완강히 거부했다.] 의외인 것은 롤링의 인터뷰([[http://web.archive.org/web/20090616145209/http://www.accio-quote.org/articles/2007/1217-pottercast-anelli.html|참조]])에 따르면 이 때 제임스와 릴리가 볼드모트에게 공격당한 것은 마법사의 돌 때처럼 볼드모트의 영입 제안을 거부했기 때문이라고 하는데, 볼드모트는 '''머글 태생인 릴리도 영입을 시도했다고 한다.'''[* 1권에서 해그리드는 이 사실을 몰라서 볼드모트가 왜 둘에게 영입 제안을 안했는지 의문을 품기도 했다. 그리고 머글 태생인 릴리도 볼드모트가 영입하려고 할 것이라고 해그리드도 '''아주 당연하게 생각하고 있었다.'''] 볼드모트는 이것을 거절당한 뒤 앙심을 품어 10대 시절의 제임스와 릴리를 공격했고, 제임스와 릴리가 볼드모트와 3번 마주치고 살아남은 것 중 1번은 이 탓이었다고 한다. 그러다가 스네이프가 예언의 일부를 듣고 볼드모트에게 보고하는 바람에, 릴리가 임신한 뒤 얼마 되지 않아 그들은 숨어 살 수밖에 없었다.[* 어쩔 수 없는게 임산부는 싸우는데 디메리트 상황일 뿐더러 그런 릴리를 혼자 둘 수는 없으니 제임스가 지켜줘야 하는데 결국 숨어사는 것 외에 다른 방안이 없다.~~근데 그럼 도대체 얼마나 오랫동안 숨어살아야 하는거야~~] 적어도 1980년부터 거의 집에서만 지내지 않았을까 싶다. 볼드모트와 해리 사이의 예언을 볼 때 제임스와 릴리는 볼드모트와 대면하고 도망친 것만 3번인데, 이 부부는 78년 6월에 졸업했고 79년 말에 해리를 임신한 이후로는 싸울 수가 없었으니 '''고작 1년 좀 넘는 시간 동안 볼드모트만 3번 만났다'''는 뜻이 된다. 말 그대로 목숨 내놓고 싸운 듯. 졸업 당시의 나이가 (마법 세계에서는 성인이라고 해도) 한국식으로 따지면 고3~대학교 신입생 정도의 나이이니, 확실히 둘 다 [[그리핀도르]]답다. 7권에서 그가 죽을 때의 상황이 볼드모트 시점의 회상으로 구체적으로 나온다. 핼러윈 데이 밤 제임스는 해리와 놀아주다가 릴리가 해리를 데려가고, 릴리가 방을 나가자 잠시 휴식을 취하려고 지팡이를 치워둔 상황에서 누군가가 왔다는 걸 알고 서둘러 현관으로 나온 상태였다. 이때 [[피터 페티그루|배신자의 밀고]]로 집 주소를 알아낸 볼드모트임을 알아보고 릴리에게 볼드모트는 내가 맡을 테니 해리를 데리고 도망치라고 소리치며 볼드모트를 막으려고 한다. 지팡이도 안 들고 볼드모트를 독대하려는 참으로 그리핀도르 출신다운 장면이었으나, 결과는 물론 한 방에 [[끔살]]이었다. 물론 지팡이를 가지고 있었어도 상대가 상대인 만큼 살기는 힘들었겠지만, 이미 볼드모트와 싸워서 살아남았던 실력자니만큼 그렇게 허망하게 죽지는 않았을 거라는 점에서 안타까운 부분. 게다가 '''사랑'''하는 가족들을 지키고자 스스로 '''목숨을 버릴 각오'''를 하고 사지에 맨몸으로 뛰어들었지만, 어째서인지 릴리의 사랑과 희생이 해리에게 강력한 보호 마법이 된 것과 달리 제임스의 죽음은 릴리와 해리에게 어떤 효과를 주었는지 아무 언급도 없다.[* 만일 릴리와 마찬가지의 일이 벌어졌다면 볼드모트는 릴리를 죽이려고 할 때 실패했어야 정상이다. 그러나 릴리는 죽고 해리는 살아남았다.] 나중에 롤링이 인터뷰에서 밝힌 바에 따르면, 볼드모트가 릴리에게 살 기회를 주었음에도 릴리가 해리를 위해 죽었기 때문에 사랑에 의한 보호마법이 발현되었다고 한다.[* 원작을 보면 제임스는 그냥 지팡이 한 번 까딱해서 바로 죽였지만, 릴리는 당시 충실한 심복이었던 스네이프의 요청이 있었기에 방에 들어와 몇 번 물러서라고까지 말했다. 하지만 릴리는 해리 대신 자신을 죽이라고 애원했고, 그녀가 포기하지 않을 것임을 깨달은 볼드모트는 "이 멍청한 계집." 하고서는 그제야 살인 저주를 날린다. 이때 볼드모트의 심리 묘사를 보면, 그녀를 강제로 밀쳐낼 수도 있지만 그냥 죽이는 것이 더 현명하다고 생각했다. 스네이프가 릴리를 [[사랑|어느 정도 좋아하는지]] 전혀 몰랐기 때문에 단순한 욕망이라고 여겨 그런 선택을 했던 것. 이후에 스네이프에게 더 잘 어울리는 순수 혈통의 마녀를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한 듯싶다.] 제임스는 애초에 살아 남을 수 있는 선택지가 없었지만, 릴리에게는 있었다는 것. 그리고 보호마법은 단순히 선택권이 있을 때 발현되는것이 아니라, '''저주가 튕겨나가야만''' 발현된다고 한다. 상당히 어려운 변수가 있어서 지금까지 제대로 발현되지 못한 마법이었던 듯하다.[* 이 말대로라면 릴리를 바로 죽였으면 아무런 문제가 없었을 터이니, 잔혹하기 그지없던 볼드모트가 '''릴리를 사랑했던 스네이프의 부탁'''으로 자비를 베풀려고 했던 바람에 몰락했다는 해석도 나올 수 있다.] 이후 4권에서 해리 앞에 등장하는 그의 "메아리"도 해리에게 자랑스럽다는 말을 건넨 릴리와 달리, 다른 말은 하지 않고 시간이 얼마 없다며 우리가 시간을 좀 벌 테니 당장 달려가면 빠져나갈 수 있을 거라는 식으로 해리의 목숨을 구하려는 말만 했다. 죽어서까지 아들을 지키려고 노력한 셈. 아버지니까 당연하다고 볼 수도 있겠지만. 영화판에서는 21살에 사망한 것과는 맞지 않게 매우 중년의 모습으로 나온다. 20대 초반에 죽었기 때문에 영화 속에 소년 같은 이미지의 캐릭터가 나와야 맞지만, 나이가 50줄에 접어든 것 같아보이는 자상한 아저씨 이미지의 배우가 연기해서 좀 어색하게 느껴지며, 실제로 배우도 나이가 거의 중년의 아저씨 나이였다. 이는 [[릴리 포터|릴리]]도 마찬가지로, 릴리 역시 제임스와 동갑으로 20대 초반의 어린 나이에 죽었기 때문에 어린 소녀 같은 이미지로 나왔어도 어색하지 않을 텐데 마치 배우가 인자한 어머니상의 아주머니 같아 보인다. 당장 현실의 [[걸그룹]]들만 해도 릴리가 죽은 나이인 한국 나이 22세 아래인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 하지만 이도 나름 이유가 있는 게, 사실 사람들은 작중 주요 인물들의 정확한 나이나 생년월일을 알지 못하기 때문에[* 작중 시간대와 인물들의 생년월일이 상세히 알려진 건 7권 이후의 일이다.] 해리의 부모가 20대 청년으로 나온다면 이상하게 여겼을 가능성이 높으며, 따라서 그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다소 나이가 들어보여 주인공의 부모 같은 느낌을 살린 것으로 보인다. 만일 고증대로 어린 소년, 소녀 같은 이미지의 부모가 나왔다면 [[해리 포터|주인공]]의 부모보다는 형과 누나 같은 느낌이었을 테니[* 호그와트 전투 시점의 해리의 나이는 약 18세(17세 10개월)으로 제임스가 죽었을 때인 22세(21년 7개월) 3~4년 정도밖에 차이나지 않는다. 제임스가 더 나이가 많은건 사실이지만 그 차이가 그렇게까지 두드러지게 날 나이차는 아닌 것.] 관객들이 조금 혼란스러웠을 수도 있다. 해리는 장남의 이름을 아버지의 이름을 따서 제임스로 지었다. 그런데 미들네임에 하필 '''[[시리우스 블랙|시리우스]]'''를 써서 아들의 풀네임은 '''제임스 시리우스 포터'''가 되었고, 팬들의 평은 '작가가 애 이름으로 커플링 만든다'와 '해리 이 자식은 무슨 정신으로 애 이름을 '''호그와트의 재앙의 씨앗'''[* 위의 설명처럼 한때 제임스와 시리우스 콤비는 조지, 프레드 못지않은 악동이었다고 언급된다.]으로 지은 거냐'로 갈린다. 재밌게도 해리 포터는 차남의 이름도 남의 이름을 따서 지었는데 자신이 존경하는 호그와트의 두 교장인 알버스 덤블도어와 '''세베루스 스네이프의 이름을 따다 지었다.''' 거기다가 스네이프처럼 슬리데린에 들어가게 되었으며 심지어 스네이프와 만나서 자랑스럽다는 말까지 들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